14일~18일 추석 연휴에도 스포츠는 계속됩니다. 프로야구 KBO리그는 1∼3위 팀의 순위가 굳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은 두 장의 포스트시즌 출전권을 놓고 중위권 팀들의 한 치 양보 없는 싸움이 예상됩니다. ‘국민타자’ 이승엽(40·삼성)의 한·일 프로야구 통산 600호 홈런도 추석 연휴기간에 터질 것으로 보입니다.
프로축구도 전국 각지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를 통해 팬들을 찾아갑니다. 특히 김병지(46)는 18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과 포항의 K리그 경기에서 은퇴식을 가집니다.
13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모래판 최강자를 가리는 추석장사 씨름대회가 열립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에서 4위를 차지한 손연재(22·연세대)는 갈라쇼를 통해 모처럼 승부를 떠나 다양한 장르의 연기를 팬들에게 선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글·기획=김형준 기자
디자인=백종호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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