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우회도로 잘만 타면 귀성길 최대 70분 줄일 수 있어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우회도로 잘만 타면 귀성길 최대 70분 줄일 수 있어요”

입력
2016.09.11 14:48
0 0
고속도로 우회도로 안내서비스 제공구간. 국토교통부
고속도로 우회도로 안내서비스 제공구간. 국토교통부

추석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가 극심할 때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최대 1시간 10분가량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추석 전날인 9월 26일 정체 시간대 고속도로 4개 구간 교통상황을 분석해 가장 효과적인 우회도로를 11일 소개했다.

우선 서해안고속도로 매송~서평택 구간은 양촌 나들목(IC)에서 국도 38호선, 39호선을 타고 서평택IC로 진입하면 최대 70분을 아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부고속도로 상습 정체구역인 양재~안성 구간은 서울 헌릉IC에서 용인서울고속도로로 진입해 지방도 311, 317선과 국도 1호선을 경유하면 최대 39분을 단축할 수 있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목천 구간 또한 고속도로 대신 국도 1호선과 21호선으로 우회하면 이동시간이 최대 27분 줄었다. 중부고속도로 대소~오창 구간 귀성길은 대소IC에서 국도 17호선을 통해 오창으로 진입하면 22분 단축할 수 있었다.

반면 영동고속도로 용인~여주 구간은 우회도로(국도 45호선)를 이용하면 소요시간이 오히려 3분 더 걸렸다. 국토부 관계자는 “차량 집중 구간과 기상 상황에 따라 교통 상황이 수시로 변할 수 있으므로 출발 전 반드시 교통 정보와 우회도로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토부는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43개소에서만 시행했던 우회도로 안내서비스를 올해 추석부터 민자고속도로 30개소까지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우회도로 안내서비스는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와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홈페이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운전자가 고속도로 진입 전에 경로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국도 14개소에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고속도로 혼잡 상황을 안내할 계획이다.

박준석 기자 pj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