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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피츠버그 강정호(29)가 시즌 18번째 대포를 쏘아 올렸다.
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3회말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 로버트 스테판슨에게 홈런포를 터트렸다. 2스트라이크에서 받아 친 4구째 슬라이더는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최근 물오른 강정호의 힘을 보여준 한 방이었다. 지난달 말 어깨 부상으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이달 초 빅리그로 돌아온 강정호는 지난 7일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2홈런을 몰아 쳤고, 8일 세인트루이스전에도 또 하나의 홈런포를 추가했다.
이틀 만인 이날까지 홈런를 때려내면서 최근 5경기에서 4홈런을 폭발시키는 괴력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강정호는 이날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1,2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는 중전 안타로 2루 주자를 불러 들였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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