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나현/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피겨 기대주 김나현(과천고)이 2016 롬바르디아 트로피 여자싱글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김나현은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에서 열린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17.69점(기술점수 63.37, 예술점수 54.32점)으로 1위에 올랐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59.58점)를 합쳐 총점 177.27점을 받아 종합 2위에 올랐다. 1위는 총점 178.86점을 받은 히구치 와카바(일본)에게 돌아갔다.
값진 은메달이다. 김나현은 올해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자신의 기존 국제빙상연명(ISU) 공인 개인 최고점(170.70점)을 6.57점이나 끌어 올리면서 선전했다. 프리스케이팅 점수도 자신의 기존 역대 최고점(112.30점)보다 5.39점을 더 받으면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편, 박소연(단국대)는 총점 156.85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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