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사진=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16-2017시즌 첫 출전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의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정규리그 4라운드 스토크시티 원정전에 선발 출전, 2골 1도움으로 팀의 4-0 대승을 견인했다. 손흥민은 전반 41분과 후반 11분 연속 골을 터뜨렸고, 후반 25분 해리 케인의 득점까지 도왔다. EPL 진출 후 한 경기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 레버쿠젠(독일)에서 토트넘으로 온 손흥민은 지난해 토트넘에서 2번째 출전이었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 전에서 멀티골을 넣은 바 있다. 이후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AS모나코(프랑스)전에서 어시스트 2개, 올해 1월 레스터시티와의 2015-2016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 재경기 당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볼프스부르크(독일) 이적설에 휩싸인 손흥민은 이날 활약으로 팀 내 주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아울러 국가대표팀 경기를 앞두고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계기도 됐다. 손흥민은 다음 달 6일과 11일 예정된 카타르, 이란과 월드컵 예선 3, 4차전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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