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더비에 임하고 있는 전북과 전남 선수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전북 현대가 전남 드래곤즈와 치른 호남더비에서 진땀 무승부를 거두며 정규리그 무패 행진을 29경기(17승 12무)로 늘렸다.
전북은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9라운드 전남과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전반 37분 레오나르도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후반 29분 이동국의 추가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막판 유고비치와 황희찬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후반 허용준을 앞세운 전남의 파상공세 앞에 진땀을 빼며 비겼다.
호남더비를 비긴 선두 전북은 올 시즌 개막 후 29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승점 63으로 늘렸다.
전남은 승점 36점(9승 9무 11패)으로 8위를 유지했지만 스플릿 그룹A의 마지노선인 6위 성남(승점 38)과 승점을 2점으로 줄였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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