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형. /사진=KBL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2016 아시아 챌린지 첫 경기에서 상쾌한 출발을 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일본을 80-73으로 제압했다. 김선형(SK)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22점 8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이승현(오리온)과 이정현(KGC인삼공사)도 16점씩을 보탰다.
한국은 1쿼터를 13-22로 뒤졌지만 2쿼터 시작 후 이승현과 이정현의 3점포로 19-22로 추격했다. 2쿼터 시작 후에는 약 4분 만에 김선형의 연속 3점슛으로 28-27,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주도권을 가져온 한국은 경기 종료 2분49초를 남기고 김종규(LG)의 자유투 2개로 73-66으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한국은 10일 태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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