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수영 금메달리스트 조기성.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한국 장애인 대표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하며 상쾌한 출발을 했다.
한국은 9일(한국시간) 수영에서 금메달 2개, 사격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중국, 영국, 우즈베키스탄, 미국, 브라질에 이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첫 메달은 사격에서 나왔다. 남자 10m 공기소총입사에서 김수완이 3위에 올라 한국 첫 메달을 기록했다.
두 번째 메달과 세 번째 메달은 수영에서 나왔다. 남자 자유형 100m(장애등급 S4)에 출전한 조기성은 1분23초36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패럴림픽 수영 자유형에서 금메달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장애등급 S14 남자 100m 배영에 출전한 이인국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인국은 59.82초를 기록해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한국은 10일 유도에서 금빛 사냥에 나선다. 81㎏급 이정민과 여자 57㎏급 서하나가 금메달 후보다. 이 밖에 수영, 사격, 육상에서 한국 선수들이 출전한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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