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 육은채 씨에게 프러포즈 하고 있는 허인회(오른쪽)/사진=K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허인회(29)가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허인회는 9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코오롱 제59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2라운드 경기를 마친 후 갤러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아내 육은채 씨에게 청혼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7일 국군체육부대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허인회는 민간인 신분이 된 첫날인 8일 개막한 한국오픈에 출전, 2라운드까지 이븐파 142타를 적어냈다. 순위는 공동 50위권에 머물렀지만, 허인회는 지난 5월 혼인신고를 마친 아내 육은채 씨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연인이 된지 3년째인 두 사람은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는 않았다.
허인회는 이날 프러포즈에 앞서 "그 동안 제대로 된 고백을 한 차례도 하지 않았다"며 쑥스러워 했다. 허인회의 프러포즈에 아내 육 씨와 갤러리들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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