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ㆍ경북 주요 박물관ㆍ사적지 등 무료입장
이번 추석 연휴기간 대구ㆍ경북지역 주요 미술관이과 사적지, 관광지 등이 무료로 개방된다.
대구미술관은 추석 연휴인 14~18일 정상적으로 문을 열기로 하고, 1,500원(어린이 단체)에서 5,000원(성인 일반)인 입장료 없이 무료 개관한다고 9일 밝혔다.
연휴기간 대구미술관에서는 ▦양푸동, 내가 느낀 빛 ▦대구 아티스트 : 선-삶의 비용 ▦Y artist project9 : 하지훈, 회화를 위한 소조 ▦Home cinema 등 4개 전시가 열린다.
또 국립 대구과학관도 입장료를 50% 할인하며, CGV,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영화관은 연휴기간 관람료를 최대 40%, 이월드는 여권을 소지한 외국인에 대해 20% 할인한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대구 달성공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 도심공원과 국립대구박물관, 국립대구과학관 등에서는 투호놀이 널뛰기 등 가족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민속놀이가 열린다. 특히 국립대구박물관은 15~17일 오후 3시 중앙광장에서 창작 연희극 ‘용을 쫓는 사냥꾼’을 공연하고, 짚풀 알밤 바구니만들기, 송편 비누 만들기, 청사초롱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대구시는 추석 당일을 제외한 나머지 연휴기간에 시티투어 및 관광안내소를 정상 운영하고, 시티투어는 20% 할인키로 했다.
경북도는 10~18일까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한가위 문화여행 주간으로 지정, 운영키로 하고 경북 경주시 동궁과 월지, 안동 하회마을 등 도내 28개 시설에 대해 부분 또는 전면적으로 무료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또 ▦경주 교촌한옥마을 전통민속놀이 체험 및 국악여행(14~16일) ▦안동 하회별신굿 탈놀이 공연(14~18일) ▦문경오미자축제(18일까지) ▦칠곡 호국평화기념관 추석맞이 전통놀이 체험(14~18일) ▦신라밀레니엄파크 국악한마당ㆍ여왕의 눈물 공연(15~18일) 등 도내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추석 연휴 대구ㆍ경북지역 무료ㆍ할인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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