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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는 내 고장 문화공간에서

입력
2016.09.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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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 주요 박물관ㆍ사적지 등 무료입장

관람객들이 대구미술관에서 전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대구미술관 제공
관람객들이 대구미술관에서 전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대구미술관 제공
대구미술관 양푸동전.
대구미술관 양푸동전.
홈-시네마전
홈-시네마전

이번 추석 연휴기간 대구ㆍ경북지역 주요 미술관이과 사적지, 관광지 등이 무료로 개방된다.

대구미술관은 추석 연휴인 14~18일 정상적으로 문을 열기로 하고, 1,500원(어린이 단체)에서 5,000원(성인 일반)인 입장료 없이 무료 개관한다고 9일 밝혔다.

연휴기간 대구미술관에서는 ▦양푸동, 내가 느낀 빛 ▦대구 아티스트 : 선-삶의 비용 ▦Y artist project9 : 하지훈, 회화를 위한 소조 ▦Home cinema 등 4개 전시가 열린다.

또 국립 대구과학관도 입장료를 50% 할인하며, CGV,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영화관은 연휴기간 관람료를 최대 40%, 이월드는 여권을 소지한 외국인에 대해 20% 할인한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대구 달성공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 도심공원과 국립대구박물관, 국립대구과학관 등에서는 투호놀이 널뛰기 등 가족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민속놀이가 열린다. 특히 국립대구박물관은 15~17일 오후 3시 중앙광장에서 창작 연희극 ‘용을 쫓는 사냥꾼’을 공연하고, 짚풀 알밤 바구니만들기, 송편 비누 만들기, 청사초롱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전통의복 입기 체험.
전통의복 입기 체험.
용을 쫓는 사냥꾼 공연 장면.
용을 쫓는 사냥꾼 공연 장면.

대구시는 추석 당일을 제외한 나머지 연휴기간에 시티투어 및 관광안내소를 정상 운영하고, 시티투어는 20% 할인키로 했다.

경북도는 10~18일까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한가위 문화여행 주간으로 지정, 운영키로 하고 경북 경주시 동궁과 월지, 안동 하회마을 등 도내 28개 시설에 대해 부분 또는 전면적으로 무료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또 ▦경주 교촌한옥마을 전통민속놀이 체험 및 국악여행(14~16일) ▦안동 하회별신굿 탈놀이 공연(14~18일) ▦문경오미자축제(18일까지) ▦칠곡 호국평화기념관 추석맞이 전통놀이 체험(14~18일) ▦신라밀레니엄파크 국악한마당ㆍ여왕의 눈물 공연(15~18일) 등 도내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추석 연휴 대구ㆍ경북지역 무료ㆍ할인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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