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사진=구단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년 동안 새로운 선수를 출전시키지 못하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8일(현지시간) 유소년 선수 이적 및 등록 금지 위반과 관련해 레알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낸 항소를 기각했다고 전했다. 이들 구단은 2005년 이후 여러 차례 유소년 선수를 데려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지난 1월 FIFA로부터 1년간 등록 금지 징계를 받았다.
물론 이들 구단이 항소하면서 징계는 유예됐다. 하지만 항소는 기각됐고 이들 두 구단은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과 여름 이적 시장에서 유소년은 물론,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 일이 어렵게 됐다. 선수를 데려오더라도 등록이 안 돼 경기에 출전시킬 수가 없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항소가 기각된 데 대해 국제스포츠 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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