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우/사진=PGA 공식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김시우(21·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5-2016시즌 신인상 자격을 인정받았다.
AFP통신은 9일(한국시간) "PGA 투어가 김시우의 2015-2016시즌 신인 자격을 인정했다"며 "김시우는 2013년에 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당시 8개 대회에만 출전해 신인 시즌으로 인정받기 위한 10개 대회를 다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지난해까지 2년간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에서 뛴 김시우는 이번 시즌 다시 PGA 투어에 올라와 윈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그는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18위에 올라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 챔피언십에 진출해 있다.
2015-2016시즌 신인상 수상자는 10월 초에 발표된다. 1990년부터 제정된 PGA 투어 신인상을 한국 국적의 선수가 받은 적은 아직 없다. 유럽프로골프 투어에서는 지난 시즌 안병훈(25·CJ)이 신인상 수상자였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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