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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추석 선물…모바일 상품권 판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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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추석 선물…모바일 상품권 판매 급증

입력
2016.09.0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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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추석을 앞두고 전통적인 선물세트 대신 모바일 상품권으로 간편하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9일 온라인쇼핑사이트 11번가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추석 일주일 앞둔 시점 기준ㆍ9월 13∼19일)보다 모바일상품권 매출이 최대 6배 이상(56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추석 장보기에 보탬이 되는 마트 상품권 매출이 6배 이상(564%) 급증했고, 베이커리ㆍ도넛ㆍ편의점 상품권 매출은 4배 이상(326%) 올랐다. 같은 기간 뷔페나 레스토랑 등 음식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외식 상품권 매출은 3배 이상(271%) 증가했고, 백화점 상품권(25%)과 문화상품권ㆍ주유상품권(19%) 매출도 두 자릿수 이상 신장했다.

G마켓에서도 같은 기간 치킨ㆍ피자ㆍ햄버거 e쿠폰 판매가 3배 이상(284%) 늘었고, 뷔페ㆍ레스토랑 e쿠폰 판매도 3배 이상(252%) 증가했다. 카페ㆍ베이커리 e쿠폰 판매는 86%, 헤어ㆍ뷰티ㆍ생활 e쿠폰 판매는 24% 늘었다.

옥션에서는 이 기간 스타벅스 커피 키프티콘 등 음료 e쿠폰 판매가 7배 이상(665%) 늘었고, 족발ㆍ보쌈 e쿠폰은 8배 이상(733%), 치킨 e쿠폰은 2배 이상(142%) 늘었다. 백화점ㆍ마트 상품권과 영화 예매권 판매도 30% 이상 늘었다.

모바일 상품권은 받는 사람의 주소를 몰라도 휴대전화 번호만 알고 있으면 선물을 보낼 수 있는 데다, 받는 사람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5,000원 안팎의 커피 한잔부터 10만원 이상의 백화점 상품권까지 금액대가 다양해 전통적인 추석 선물세트에 비해 가격 부담 없이 선물을 고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허재경 기자 ric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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