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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弓 장혜진 선수, 모교 계명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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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弓 장혜진 선수, 모교 계명대 방문

입력
2016.09.0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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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진 선수가 학교 관계자와 후배들의 환영 속에 모교를 방문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장혜진 선수가 학교 관계자와 후배들의 환영 속에 모교를 방문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장혜진 선수가 학교 관계자와 후배들의 환영 속에 모교를 방문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장혜진 선수가 학교 관계자와 후배들의 환영 속에 모교를 방문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장혜진 선수가 신일희 계명대 총장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계명대 제공
장혜진 선수가 신일희 계명대 총장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계명대 제공

2016 리우 올림픽 여자양궁 2관왕 장혜진 선수가 모교인 계명대에서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다. 장 선수는 계명대 체육학전공 06학번이다.

환영식은 이날 오후 장 선수가 학교에 도착하자 성서캠퍼스 정문에서 본관까지 환영퍼레이드와 함께 시작했다. 학생, 교직원, 동문 등 1,000여 명이 몰려 환영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박수와 환호로 맞이했다. 장 선수는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사진을 찍어 주는 등 기쁜 표정으로 인사를 나눴다.

8일 오후 대구 달서구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대학 및 양궁협회 관계자들이 장혜진양궁장 제막식을 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8일 오후 대구 달서구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대학 및 양궁협회 관계자들이 장혜진양궁장 제막식을 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본관에 도착한 장혜진 선수에게 꽃목걸이를 직접 걸어주며 포옹으로 맞았다. 장 선수는 신 총장에게 리우 올림픽 금메달을 직접 목에 걸어주기도 했다.

대학 측은 장 선수가 대학시절 땀을 흘렸던 양궁장을 '장혜진 양궁장’이라 명명하고 명명석 제막식과 함께 제2의 장혜진이 나오길 기원했다.

신일희 총장은 환영식 축사를 통해 “2016 리우올림픽에서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해줘서 고맙다”며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노력으로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계명대학교의 이름을 빛내줘서 더 없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장혜진 선수를 격려했다.

장혜진 선수는 답사를 통해 “이렇게 모교에서 큰 환대를 해줘서 감사하다”며 “이번 올림픽의 2관왕은 나 혼자 이룬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 재학생들에게 “후배 여러분! 저처럼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될 때 까지 노력하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을 거예요”라며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장혜진 선수와 대학 관계자들이 8일 오후 장혜진 양궁장 표석 옆에서 포즈를 취했다. (오른쪽부터) 신일희 계명대 총장, 장혜진 선수, 류수정 계명대 양궁감독, 김기진 체육대학장. 계명대 제공
장혜진 선수와 대학 관계자들이 8일 오후 장혜진 양궁장 표석 옆에서 포즈를 취했다. (오른쪽부터) 신일희 계명대 총장, 장혜진 선수, 류수정 계명대 양궁감독, 김기진 체육대학장. 계명대 제공
장혜진 선수가 '장혜진 양궁장'으로 명명된 계명대 양궁장 앞에서 금메달 2개를 들어 보이고 있다. 계명대 제공
장혜진 선수가 '장혜진 양궁장'으로 명명된 계명대 양궁장 앞에서 금메달 2개를 들어 보이고 있다. 계명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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