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8일 시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연구회)와 자유학기제 및 과학분야 진로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교육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 활성화, 과학교육의 협력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연구회는 소속 정부출연연의 인적ㆍ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세종 관내 학생들의 자유학기제 활동 활성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초ㆍ중ㆍ고 학생들의 진로 교육을 위한 토대 마련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연구회의 교육프로그램을 관내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에 홍보하고, 학생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연구회가 우리 지역에 있어 매우 자랑스럽고 또 든든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세종시의 자유학기제는 물론, 과학인재 육성에 천군만마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세종 국책연구단지에 자리잡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과학기술분야 25개 정부출연 연구기관 통합지원을 통해 국가 연구개발(R&D)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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