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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문화상 대통령 표창, 강릉 문화의 집·최수전 백병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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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문화상 대통령 표창, 강릉 문화의 집·최수전 백병원 교수

입력
2016.09.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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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문화의 집에서 주민들이 책을 읽고 있다.
강릉시 문화의 집에서 주민들이 책을 읽고 있다.

올해 독서문화상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강릉시 문화의 집과 최수전 상계백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오후 강원 강릉시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독서문화 진흥 유공자를 포상하는 ‘제22회 독서문화상’ 시상식을 열고 총 29명을 시상한다. 대통령표창을 받는 강릉시 문화의 집은 전문문화예술봉사 단체로서 문화 소외계층 독서문화 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수전 교수는 신개념 도서관인 노원 휴먼 라이브러리를 설립·운영하는 등 노원구 지역독서문화 진흥에 힘써왔다. 최 교수는 상계백병원에서 ‘인문학의 지평을 넓혀가는 사람들의 모임’ 등 인문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국무총리표창은 KBS 1TV ‘TV 책’ 제작팀과 국방부 최재균 사무관, 문체부 장관표창은 농업인 최영와 씨와 세화여고 책 읽어주는 어머니회 등 25명 수상했다.

시상식은 ‘2016 대한민국 독서대전’ 행사 개막식과 함께 열린다. 이 자리에서 전시, 공연, 체험, 학술 등 135개의 다양한 독서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조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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