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독서문화상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강릉시 문화의 집과 최수전 상계백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오후 강원 강릉시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독서문화 진흥 유공자를 포상하는 ‘제22회 독서문화상’ 시상식을 열고 총 29명을 시상한다. 대통령표창을 받는 강릉시 문화의 집은 전문문화예술봉사 단체로서 문화 소외계층 독서문화 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수전 교수는 신개념 도서관인 노원 휴먼 라이브러리를 설립·운영하는 등 노원구 지역독서문화 진흥에 힘써왔다. 최 교수는 상계백병원에서 ‘인문학의 지평을 넓혀가는 사람들의 모임’ 등 인문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국무총리표창은 KBS 1TV ‘TV 책’ 제작팀과 국방부 최재균 사무관, 문체부 장관표창은 농업인 최영와 씨와 세화여고 책 읽어주는 어머니회 등 25명 수상했다.
시상식은 ‘2016 대한민국 독서대전’ 행사 개막식과 함께 열린다. 이 자리에서 전시, 공연, 체험, 학술 등 135개의 다양한 독서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조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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