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신한은행은 지난 7일 중국 금융 결제서비스 회사인 알리페이와 결제정산 서비스를 위한 협약식을 갖고 알리페이의 국내 결제정산 업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 7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신한은행·알리페이·제주은행 전략적 업무협약식'에서 유동욱 신한은행 부행장(왼쪽)과 정원식 알리페이 한국지사장(가운데), 박호기 제주은행 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알리페이 결제정산 서비스는 중국 관광객들이 국내 가맹점에서 알리페이를 통해 미달러화로 결제하면 신한은행이 결제 대금을 원화로 환전해 가맹점주에게 지급하는 서비스다.
정원식 알리페이 한국지사장은 "현재 알리페이는 4억5,000만명 이상의 액티브 유저를 보유하고 있고, 한국에서 롯데, 신라, 신세계 3대 면세점과 백화점을 포함해 3만개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신한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제주지역에서 알리페이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연간 200만명 이상의 중국 관광객(요우커)이 방문하는 제주도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원활한 서비스 지원을 위해 제주은행도 이번 업무 협약에 참여했다. 신한은행은 제주도를 시작으로 향후 전국적으로 결제정산 서비스를 확대한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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