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가상증강현실 전문인력 육성에 일찌감치 주목했다. 2014년 대학원에 가상증강현실학과를 신설한 데 이어, 학부과정에서도 공학과 디자인계열 융복합 연계전공을 통해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남서울대 가상증강현실학과 대학원과 연계전공 학부생들이 국회에서 개최한 ‘열린 국회마당’과 일산 킨텍스 로보유니버스(Robo-Unverse)에서 선보인 탁상용 가상현실 교육체험 디바이스, 카드보드(조립식) 등 디바이스를 활용한 조선시대 거리체험, 360도 회전 문화유산체험 등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는 국내외 전문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매 학기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친 산업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다.
남서울대는 연계전공을 통해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사회를 움직일 인재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 받는 의료관광서비스 전공과 G2국가로 떠오른 중국 비즈니스 전문가를 양성할 중국통상전공 등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유리세라믹디자인학과와 아동복지학과가 교육부 대학특성화사업(CK-Ⅰ)에서 각각 명품학과, 특성화학과에 선정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장실무에 강한 인재양성 프로젝트도 남서울대가 가진 경쟁력이다. 남서울대는 현장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총괄 관리 지원하기 위한 현장학습지원센터(Co-op Education Development Center)를 지난 2013년 개설했다. 산업체 현장실습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개설해 재학생이 졸업 후 직장 업무환경에 적응하도록 돕고 있다.
남서울대는 해외 주요대학과 교류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22개국 129개 학교와 교류협정을 맺고 복수학위와 교환학생, 어학연수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미국 텍사스A&M에서 거주민자격으로 국내학비(500만원 이내) 수준의 비용으로 학위 취득이 가능한 글로벌 스칼라십을 도입했다.
2017학년도 수시 학생부교과 위주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90%)과 비교과(봉사시간ㆍ10%)를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교과성적 제외)를 반영해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교과성적(40%)과 면접(60%)으로 최종 선발한다. 예능계열 실기위주전형은 실기(70%)와 교과성적(27%), 비교과(봉사시간ㆍ3%) 부문을 합산해 선발한다. 전형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12일부터 21일까지. www.namseoul.net (041)580-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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