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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크록 대부’ 마릴린 맨슨, 7년 만에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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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크록 대부’ 마릴린 맨슨, 7년 만에 내한 공연

입력
2016.09.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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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록 뮤지션 마릴린 맨슨.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미국 록 뮤지션 마릴린 맨슨.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기괴한 분장과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유명한 미국의 록스타 마릴린 맨슨(47)이 11월4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공연한다. 2009년 서태지가 기획한 ‘ETP FEST’에 선 뒤 7년 만의 내한 무대다.

맨슨은 공연 도중 십자가와 성조기를 불태우는 등의 무대 매너로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음악인이다. 폭력과 섹스 등 자극적인 소재도 음악에 거침 없이 다룬다. 1999년에는 미국 콜럼바인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주범이 맨슨의 팬이었다는 이유로, 그는 ‘불온 가수’라 낙인 찍히기도 했다. 활동명인 마릴린 맨슨은 ‘섹스 심벌’인 마릴린 먼로와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의 이름을 섞어 만든 것이다. 미국 등에서의 파격적인 행보로 맨슨은 1999년과 2000년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불허로 내한 공연을 꾸리지 못한 바 있다.

맨슨의 음악은 전자음악과 밴드 음악을 강렬하게 버무린 게 특징이다. ‘더 뷰티플 피플’과 영화 ‘매트릭스’ O.S.T인 ‘록 이즈 데드’가 유명하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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