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사진=우즈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1·미국)가 오랜 재활 끝에 드디어 컴백한다.
우즈가 8일(한국시간) 자신의 웹사이트인 타이거우즈닷컴을 통해 복귀 일정을 발표했다고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닷컴이 8일(한국시간) 전했다.
우즈는 2014년과 2015년 총 3회 허리 수술을 받은 뒤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뛰지 않았다.
이날 우즈는 3개 대회를 복귀 일정을 공개했다. 먼저 오는 10월 13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나파의 실버라도 골프장에서 열리는 2016~2017 PGA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에 참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11월 3일부터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유럽골프투어 터키항공 오픈, 12월 1일부터 바하마에서 타이거 우즈 재단 주최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 대회에 참가하겠다고 선언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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