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하이테크밸리(1단계)와 길천일반산업단지 2차(2단계) 조성 사업이 다음달 착공됨에 따라 분양신청과 문의 등 지역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울산시는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 지난 1일 하루 동안에만 길천일반산업단지 3필지에 대한 분양신청이 들어오고, 입주 가능업종 및 분양가격에 대한 문의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울산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의 분양 잔여 물량은 16필지, 12만4,000㎡로 필지당 면적은 최소 3,400㎡부터 최대 1만5,970㎡까지다. 분양가는 ㎡당 36만5,000원, 입주 가능업종은 금속가공, 전자, 전기,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이다.
또한 길천일반산업단지 2차(2단계) 분양 잔여 물량은 16필지, 17만9,000㎡로 필지당 면적은 최소 7,600㎡부터 최대 1만8,540㎡까지다. 분양가는 ㎡당 28만6,000원, 입주 가능업종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기타 기계장비, 자동차 부품, 전자부품, 통신장비 제조업 등이다.
하이테크밸리(1단계) 및 길천일반산업단지 2차(2단계) 산업시설용지 분양은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분양하며, 자세한 사항은 ‘울산일반산업단지’ 홈페이지 및 울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돼 있다.
한편 하이테크밸리(1단계) 일반산업단지는 울주군 삼남면 가천ㆍ방기리 일원에 22만8,000㎡ 규모로 다음달 착공해 내년 말 조성이 완료된다.
또 길천일반산업단지 2차(2단계)는 울주군 상북면 양등리 일원 49만㎡ 규모로 지난 8월 공사 및 건설사업관리용역을 발주, 2018년 말 조성이 완료된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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