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황지영] 영화 '밀정'이 개봉 당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7일 개봉한 '밀정'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67.3%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예매 매출액만 12억6208만4,800원에 달한다. 지난 8월 10일 개봉해 박스오피스를 장기집권중인 영화 '터널'을 밀어내고 단숨에 1위 자리를 예약했다.
'밀정'은 1920년대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영화다. 송강호와 김지운 감독의 8년만의 재회이자 네 번째 호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같은 날 개봉한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8.9%의 예매율 보이고 있다. 애니메이션 '거울나라의 앨리스'(4.2%), '장난감이 살아있다'(2.9%), '달빛궁궐'(2.6%), '로빈슨 크루소'(1.7%) 등이 뒤따르고 있다.
사진=영화 '밀정' 포스터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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