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정호. /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오랜 만에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투타 맞대결을 볼 가능성이 커졌다.
강정호(29ㆍ피츠버그)가 어깨 부상을 털고 오승환(34)이 버티는 세인트루이스전에 선발 출전했다. 강정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전에 5번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왼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명단(DL)에 올랐던 강정호는 19일 만에 선발 출전이다. 전날 경기에 돌아온 그는 대타로 나가 삼진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오승환과 맞대결 성사 여부가 관심을 끈다. 올해 강정호는 오승환을 두 차례 만나 2타수 무안타로 열세를 보였다. 6월11일 첫 만남과, 7월7일 두 번째 대결에서 강정호는 모두 뜬 공으로 물러났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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