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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오작교…실제 연인 된 이상우ㆍ김소연

입력
2016.09.0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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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에서 멜로 연기를 펼친 이상우(왼쪽)와 김소연이 실제로 사랑에 빠졌다. MBC 제공
‘가화만사성’에서 멜로 연기를 펼친 이상우(왼쪽)와 김소연이 실제로 사랑에 빠졌다. MBC 제공

드라마가 오작교 역할을 했다. 지난달 종방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연인 사이로 나온 동갑내기 배우 이상우(36)와 김소연이 실제 사랑에 빠졌다. 두 배우의 열애 소식에 온라인도 핑크빛으로 물든 하루였다.

이상우의 소속사 H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일 “두 사람이 지난 8월 드라마를 끝낸 뒤 교제를 시작했다”고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김소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도 “이상우와 김소연이 함께 연기하며 호감을 갖게 됐다”며 “이제 막 서로를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상우와 김소연은 ‘가화만사성’에서 이혼의 아픔을 딛고 사랑을 이루는 서지건과 봉해령 역을 각각 맡아 6개월간 연기 호흡을 맞췄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한 의류브랜드의 모델로 동반 발탁된 두 사람은 드라마에 이어 광고까지 함께 찍으며 더 가까워졌다. 이상우는 2005년 데뷔, 김소연은 1994년 데뷔로 연예계 활동을 한 지 각각 11년, 22년이 됐지만 두 사람 모두 공개 열애는 이번이 처음이다.

드라마가 방영되는 동안에도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며 실제 만남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시청평을 드라마 게시판 등에 남기곤 했다. 바람대로 두 사람이 실제 연인이 되자 온라인에서는 축하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두 사람 다 순수하고 낮가림도 심하고. 순둥순둥한 커플이어서 그런지 끝까지 행복한 결말이시길 빌어요”(wlsw****) “둘 다 살짝 매력적인 차원이던데. 너무 닮은 커플. 화이팅입니다”(akfn****) “열애설 중에 유일하게 응원하는 커플”(gold****) 등 두 사람의 만남을 축복하는 댓글이 수없이 올라왔다. “이상우씨 팬인데 김소연씨랑 잘 어울려요. 축하합니다. 결혼까지 골인하시길”(youn****) “두 분 나이도 있는데 결혼하세요. 완전 잘 어울려요”(bbob****)라며 결혼까지 응원하는 네티즌도 많았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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