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일까지 추천접수… 기능인 우대 풍토 조성
경북 구미시는 기능인들이 우대받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2016년 구미시 최고장인을 분야별로 2명까지 선정키로 하고 내달 20일까지 추천자를 접수한다. 선정 분야는 기계조립 등 22개 분야 96개 직종으로 올해 5회 째이다.
최고장인 자격은 동일분야 및 직종에서 15년 이상 산업현장에 종사한 구미 거주 숙련기술자로 구미지역 기업체의 장, 시 단위 업종별 협회장 등의 추천을 받아 접수하면 된다.
구미시는 11월에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최고장인에게는 최고장인증서 및 동판과 월 20만 원씩 3년간 기술지원금을 지급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 최고장인 선정을 통해 기능인들이 우대받는 사회풍토를 조성해 이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모든 산업 및 공업분야에서 최고장인을 선정하고 있다. 2011년에는 마이스터 대전을 통해 마이스터(전문기능인) 우대 운동의 발상지임을 선언하기도 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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