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봉화산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0시 30분쯤 순천시 조례동 봉화산 둘레길에서 A(73)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등산객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 결과 시신은 백골화가 진행된 상태였으나 옷가지에서 발견된 신분증 등을 토대로 신분 확인에 나서 지난 7월 12일 실종신고 된 A씨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정확한 신분을 확인하는 한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