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릭스, 미세먼지 저감 기술 선보인다

에어릭스는 7~9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 8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에 참가해 미세먼지 저감 기술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에어릭스는 집진 설비를 바꾸지 않고 기존 필터 교체 만으로 집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주름필터백’(사진)을 소개한다.

이 업체에 따르면 주름필터백은 탈착이 가능한 원터치 구조로 돼 있어 교체가 쉽다. 또 기존 필터백보다 길이가 짧아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는 점도 장점이다. 업체 관계자는 “필터 자체가 주름 구조로 제조돼 여과면적이 2,3배 늘어났다”며 “그만큼 미세먼지를 더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에어릭스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여과집진기도 함께 선보인다. 여과집진기는 부직포로 거른 먼지를 따로 제거해 깨끗한 공기만 외부로 내보내는 방식이다. 김군호 에어릭스 대표는 “여과집진기는 일반 전기집진기보다 초기 투자비용이 20% 가량 적게 든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고효율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