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지난 2006년9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크림생(生)맥스’(사진)가 이달 출시 10주년을 맞아 40억병의 국내 누적판매량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밀이나 쌀 등 다른 잡곡을 넣지 않고 보리만을 주된 원료로 생산된 맥스는 지난해 누적판매량 36억병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 8월 기준 40억1,0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10년간 1초당 13병씩이 판매된 셈이다.
맥스의 품질경쟁력은 해외에서 인정 받은 바 있다. 맥스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벨기에의 주류품평회 ‘몽드셀렉션’에서 2011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입상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맥스는 맥주 본연의 맛과 향의 경쟁력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부드러운 거품을 포함한 ‘크림생(生)맥스’만의 장점을 잘 살려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한국 맥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재경 기자 ric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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