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환.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박태환(27)이 리우 올림픽 실패를 딛고 다시 실전에 나선다.
박태환은 다음 달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인천 대표로 수영 남자 자유형 200m와 400m에 참가 신청을 했다. 이번 전국체전은 오는 10월7~13일 아산시를 비롯한 충청남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인천시청 소속으로 출전하는 박태환은 단체전인 계영 400m와 800m에도 나설 수 있다.
박태환은 2014년 제주 대회 이후 2년 만에 전국체전에 모습을 드러낸다. 당시 그는 자유형 200m와 400m 등 4관왕에 올랐으나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18개월 선수자격 정지 징계를 받아 메달을 모두 박탈당했다.
지난 달 리우 올림픽에서 부진한 성적을 올린 박태환은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3주 정도 호주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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