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총장 최갑종)는 서해 5도에 위치한 백령고와 대청고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지역 고교생 초청 오픈 캠퍼스’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북 분단의 현실을 직접 겪고 있는 서해 5도 지역 청소년을 초청해 진로 체험과 함께 독립기념관과 유관순 열사 생가 등을 돌아보며 역사를 되돌아보고 안보관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3일부터 이틀간 백석대에서 ▦커피 바리스타 ▦경찰학부(CSI 수사) ▦보통신학부(해킹) ▦디자인영상학부(디자인 체험) ▦문화예술학부(연기 체험) ▦ 보건학부(간호 시뮬레이션) 등 교육 과정을 체험했다.
백석대는 이들 고교에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졸업생이 특별전형에 합격할 경우 4년 간 기숙사 입사비 지원 등을 담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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