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참여확산과 전국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북도 통합자전거연맹 초대 회장에 최병선(55ㆍ사진) 전주 최치과 원장이 선출됐다.
전북도 통합자전거연맹은 최근 전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회장에 대의원 다수의 지지를 받은 최 원장을 선출했다고 5일 밝혔다.
최 신임 회장은 앞으로 4년 간 임기를 수행하며 자전거 타기를 통해 건강한 전북 만들기에 나설 계획이다.
그는 “우선 일반인의 참여 확산과 전국대회 유치에 노력하겠다”며 “훌륭한 재능은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자전거 운동을 하지 못하는 어린 꿈나무들을 위해 장학금이나 후견인 제도를 활성화하고 후원 회원 모집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총회 직후 어린 학생 지원 발전기금 2,000만원을 낸 최 회장은 “전북은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천혜의 환경이 많지만 동호인들이 안전하게 즐기면서 라이딩을 할 수 있는 코스가 미흡하다”며 “지자체와 협의해 연맹이 주관하는 새로운 코스를 개발해 자전거 타기 운동을 활성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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