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약 30만명의 성묘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천가족공원 내 차량 진입이 14~16일 사흘간 통제된다. 인천시설관리공단 가족공원사업단은 성묘객의 안전을 위해 추석 당일인 15일 인천가족공원 내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5일 밝혔다. 14일과 16일에도 교통 흐름에 따라 탄력적으로 차량 진입을 통제한다.
성묘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2분 간격으로 임시주차장인 동암초등학교에서 인천가족공원 홍보관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임시진료소를 운영하고 산불 예방 등을 위해 소방차도 배치한다. 성묘객들을 위한 임시 쉼터, 무료 식수도 제공한다.
인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성묘객들이 몰려 매우 혼잡스러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성묘, 차량 진입 통제와 관련한 문의는 인천가족공원사업단(032-510-1920~4)으로 하면 된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