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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김하늘-이상윤의 '공항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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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김하늘-이상윤의 '공항가는 길'

입력
2016.09.0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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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이현아] 이들과 함께 걷고 싶다.

배우 김하늘과 이상윤의 안방극장 복귀작 KBS2 새 수목극 '공항가는 길' 포스터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자연의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숲길을 걸으며 가을 분위기를 연출했다.

드라마 '공항가는 길'은 멜로 장르답게 포스터부터 가을의 향기를 내고 있다. 김하늘과 이상윤은 작품의 감성을 오롯이 담아낸 메인 포스터에서 가을과 어울리는 트렌치코트를 입고 걷고 있다. 남녀의 어울림은 물론 아련하면서도 애틋한 멜로의 매력이 담뿍 담겨 있다.

메인 포스터는 숲길을 나란히 걷는 김하늘과 이상윤 외에 사람들이라고는 보이지 않는다. 화려하지 않지만 잔잔히 또 밝게 두 사람을 비추는 햇살 등이 숲길과 어우러져 서정적인 느낌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포스터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두 배우의 표현력과 케미 때문이다. 일정 거리를 둔 채 걸으며 서로 마주보거나 눈을 맞추지도 않는다. 그저 나란히 걷는 모습만으로도 완벽한 어우러짐을 보여준다. 두 사람이 품고 있는 사연은 무엇이며, 두 사람이 풀어낼 이야기와 감정선 등도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 같은 느낌은 김하늘, 이상윤이 표정만으로도 쓸쓸함, 아련함, 설렘 등 다양한 감정을 모두 표현했기 때문이다.

또 여기에 '안 올 걸 알면서도 기다린 거예요', '… 보고 싶어요'라는 애틋한 문구가 더해지며 '공항가는 길'이 그려갈 감성의 깊이를 더욱 깊게 만들어 주고 있다. '공항가는 길'이라서 가능한 멜로 감성이 안방극장을 어떻게 두드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셈이다.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 멜로드라마다. '봄날은 간다' 등을 집필한 이숙연 작가와 '황진이', '응급남녀' 등으로 이름난 김철규 감독이 호흡을 맞춘다. 신성록, 최여진, 장희진 등 색깔 있는 배우들이 더욱 풍성한 가을날의 안방극장을 책임질 전망이다.

'함부로 애틋하게' 후속으로 오는 21일부터 첫 방송된다. 사진=스튜디오 드래곤 제공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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