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ㆍ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인 WME-IMG 한국지사장에 김성종씨가 5일 선임됐다. 신임 김성종 지사장은 최근 KBL과 WKBL의 삼성 남녀 프로농구단의 통합 단장을 역임했다. 또한 제일기획 유럽총괄 법인장과 동남아 총괄 법인장으로서 삼성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후원 사업을 맡았다. IMG는 최경주(골프), 정 현(테니스) 등 국내 선수뿐 아니라 노박 조코비치(테니스), 서리나ㆍ비너스 윌리엄스(테니스), 리디아 고(골프) 등 세계적인 스포츠 선수들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삼성, 7일 故 장효조 전 2군 감독 추모 행사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고(故) 장효조 전 2군 감독을 추모하는 행사를 연다. 삼성은 “장효조 전 감독이 2011년 9월 7일 별세했다. 7일 대구에서 열리는 kt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장 전 감독을 기리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삼성은 7일 kt전에 앞서 전광판에 장 전 감독의 추모 영상을 상영하고 양 팀 선수단 모두 더그아웃 앞에 도열해 묵념을 할 예정이다. 야구장 외벽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대형 현수막도 설치한다. 삼성은 또한 7일 kt전을 시작으로 올시즌 잔여 홈 경기에 대구사회복지협의회의 도움을 받아 복지대상자 331명을 초청해 장 전 감독의 통산 타율 0.331의 의미도 되새길 예정이다.
전국체전 내달 7일 아산서 개막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내달 7일부터 13일까지 아산시를 비롯한 충남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체육회는 5일, 이번 전국체전에 전국 17개 시ㆍ도에서 2만4,81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남자선수 1만1,978명, 여자선수 6,589명과 임원 6,244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경기도 참가자가 2,089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1,828명), 충남(1,804)이 그 뒤를 이었다. 종목별로는 육상(1,802명)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축구(1,528명)와 수영(978명)이었다. 최연소 선수는 서울리라아트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레슬링의 김태종(15)이다. 최고령 선수는 1943년 5월 28일생인 사격 일반부의 송석범(73ㆍ대전)이다. 전국체전 개회식은 다음달 7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대한체육회는 7일 오후 2시 아산시 선문대 체육관에서 시ㆍ도 대표자회의를 열고 시ㆍ도별 대진추첨을 진행한다.
평창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출전 12개국 확정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본선에 출전할 12개국이 확정됐다. 5일(한국시간)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슬로베니아(D조), 독일(E조), 노르웨이(F조)가 각 조 1위를 차지하며 평창 동계올림픽 본선에 참가하는 마지막 세 팀이 됐다.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의 본선에는 캐나다(국제아이스하키연맹 랭킹 1위), 러시아(2위), 핀란드(3위), 미국(4위), 스웨덴(5위), 체코(6위), 스위스(7위), 슬로바키아(8위), 독일(10위), 노르웨이(11위), 슬로베니아(15위), 한국(23위)이 출전한다. 경기는 4개국씩 3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한 뒤 8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메달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국은 캐나다, 체코, 스위스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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