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문수 전 지사, “공수처 신설해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문수 전 지사, “공수처 신설해야”

입력
2016.09.04 14:25
0 0
김문수 전 경기지사.
김문수 전 경기지사.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4일 “잇따른 비리에 국민은 절망하고 있다”며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를 신설해서 고위공직자 비리를 철저하게 뿌리째 대청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현직 부장판사와 현직 검사장이 뇌물혐의로 구속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병우 사태를 비롯한 현 정부 사정라인의 문제점을 총체적으로 질타했다. 그는 “청와대 민정수석은 많은 비리혐의가 있지만 버티기를 하고 있다. 이 상태에서 공정한 수사가 진행될지 걱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청와대 친인척 비리와 고위공직자 비리를 감찰하는 특별감찰관이 이 상태에서는 감찰 의무를 진행할 수 없다며 사표를 내고 검찰수사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전 지사는 “음주운전으로 큰 사고를 친 사람이 경찰청장으로 임명됐다”며 이철성 경찰청장의 임명 강행을 꼬집기도 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공수처 설치를 주장하며 법 제정안 세부 내용에 합의했지만 새누리당은 당론으로 반대하고 있다.

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