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교통 의료 등 24시간 상담…여권 등 증명서 발급도
노숙자 위한 무료급식소도 운영…사이버장터는 할인 판매
경기도가 즐겁고 안전한 추석을 만들기 위해 9일부터 18일까지 안전 교통 의료 등 불편사항을 해소할 ‘120 경기도 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한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120 콜센터에서는 각종 민원접수는 물론 교통정보, 응급의료기관 안내, 외국어 및 수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120콜센터는 031-120번으로 전화하면 된다. 또 도청 내 언제나민원실 역시 24시간 여권 등 제증명 발급과 민원상담을 받는다. 수원역·의정부역 민원센터는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도는 귀경 편의를 위해 시외버스 3개 업체, 50개 노선을 증회하고, 시내버스 역시 예비차를 활용해 증회 운행하도록 했다. 도내 택시 3만6,883대 가운데 4,649대는 연휴기간 동안 시군 실정에 따라 택시부제가 해제된다. 경기교통방송(1688-9090) 스마트폰 앱(경기교통정보) 인터넷(gits.gg.go.kr) 트위터(@16889090) 등을 통해 우회도로 안내, 버스정보(BIS) 등 신속한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동안 경기도내 병ㆍ의원 6,610개소, 약국 4,523개소, 응급의료기관 63개소가 24시간 응급환자 진료 상담 및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120콜센터나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로 문의하면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센터(e-gen.or.kr) 또는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을 사용해도 된다.
경기사이버장터(kgfarm.gg.go.kr)에서 9일까지 경기미, 한우 등 G마크 농산물을 최대 64% 할인 판매하며, 지역별로 37개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농협하나로클럽을 비롯한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도 제수용품 등을 1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밖에 연휴기간에도 수원 성남 부천 안산 안양 의정부 등 6개시에 15개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고 귀향을 원하는 노숙인에게는 귀향여비도 지원한다. 또, 수원 다시서기센터는 일시보호소 등에 합동차례상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범구 기자 ebk@ha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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