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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여중생 배구 국가대표, 정호영 파격 발탁 배경은?

입력
2016.09.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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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호영. /사진=대한배구협회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15세 중학생이 역대 최초로 여자배구 성인 대표팀에 뽑혀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광주체육중 3학년생 정호영. 2001년 8월 23일생인 그는 지난 2일 대한민국배구협회가 발표한 제5회 아시아배구연맹(AVC)컵 여자배구 대회의 한국 국가대표 12명의 명단에 포함됐다.

중학생이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에 뽑힌 것은 사상 처음이다. 종전 최연소 기록은 1973년 김화복(당시 부산 남성여고 1학년)과 2007년 목포여상 2학년이던 염혜선(현대건설)의 16세이다. 키 189㎝의 정호영은 지난 6월 29일 청소년 대표에 선발된 지 불과 2개월여 만에 성인 국가대표로 승격됐다.

정호영의 파격 기용에는 두 가지 배경이 있다. 배구협회는 리우 올림픽이 끝난 뒤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열리는 이번 AVC컵 대회(9월14~20일·베트남)에 중·고교 학생과 프로팀 유망주를 내보내기로 방침을 했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김철용 감독과 장윤희 코치, 신희섭 트레이너가 맡았다.

'아울러 리우 올림픽 8강전 패배에 따른 배구협회의 장기 비전도 한 몫 했다. 배구협회는 "여자배구 유망주들을 조기에 국가대표 체제에 투입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국제대회 경험을 쌓게 해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활약할 신예 유망주를 발굴·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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