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
문학

▦ 유리감옥
찰스 스트로스 지음. 김창규 옮김. 특이점을 넘어선 27세기. 실험조직체 ‘유리감옥’에 자진 입주한 로빈은 21세기 결혼한 여성의 육체를 부여 받는다. 주부라는 여성의 몸과 21세기라는 문명은 이중의 감옥이었다. 아작ㆍ504쪽ㆍ1만4,800원
▦재능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지음. 박소연 옮김. 작가의 문학적, 정신적 뿌리가 된 어린 시절을 선사한 조국 러시아에 대한 절절한 연서. 나보코프가 자신의 러시아어 저작 중 가장 아끼는 작품으로 국내 초역이다. 을유문화사ㆍ676쪽ㆍ1만8,000원
▦ 우리에게 허락된 특별한 시간의 끝
오카다 도시키 지음. 이홍이 옮김. 오에 겐자부로상 수상작가이자 연출가인 저자의 소설 ‘삼월의 5일간’과 ‘내가 있는 여러 장소들’을 묶었다. 낯설고 독특한 리듬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알마 인코그니타ㆍ192쪽ㆍ1만4,400원
▦ 원숭이와 본질
올더스 헉슬리 지음. 유지훈 옮김. ‘멋진 신세계’의 작가가 펼쳐 보이는 제3차 세계대전(원자폭탄대전) 이후의 미래 세계. 신 우생학으로 인한 딜레마가 파국을 예고한다. 해윤ㆍ216쪽ㆍ1만2,000원
▦ 당신에게, 파리
목수정 지음. 유학생 시절부터 열 살 딸 아이의 엄마로 살고 있는 현재까지 살며 보고 느낀 파리의 사적인 모습을 그렸다. 꿈의지도ㆍ312쪽ㆍ1만5,000원
교양ㆍ실용

▦ 한국현대 생활문화사 1950~1980년대
김성보 외 지음. 정치격변과 세계사적 혼란 속에서 한반도의 다양한 거주자들이 겪은 변화, 순응, 저항 등을 총 4권에 담았다. 각 분야 전문연구자 32명이 3년간 공들였다. 창비ㆍ292~316쪽ㆍ세트 6만6,000원
▦ 고스트 아미
릭바이어, 엘리자베스 세일스 지음. 노시내 옮김. 1944년 독일군을 속이라는 임무를 받고 유럽에 급파된 미 특수부대의 기만작전을 소개한다. 인터뷰, 일기, 회고록 등을 꼼꼼히 참고했다. 마티ㆍ320쪽ㆍ1만8,000원
▦ 증오의 세계화
데니스 맥셰인 지음. 황승구 옮김. 히틀러 패망 이후로도 유럽 정당정치, 테러, 대중문화 등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는 반유대주의를 살핀다. 편견, 기만, 도그마의 면면을 파헤친다. 글항아리ㆍ352쪽ㆍ1만8,000원
▦ 빼앗긴 숨
안종주 지음. ‘안방의 세월호’ 사건인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원인과 피해실태 등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안전은 나 몰라라 하는 기업, 감독 의지가 없는 정부 등의 면면을 적나라하게 담았다. 한울엠플러스ㆍ376쪽ㆍ2만4,000원
▦ 서울과 교토의 1만년
정재정 지음. 한일관계사 연구자인 저자가 교토의 유적, 유물 등을 중심으로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한일관계사를 복기했다. 일본 문화 중심지 교토의 풍경 위에 한일 교류의 궤적이 펼쳐진다. 을유문화사ㆍ504쪽ㆍ1만8,000원
어린이ㆍ청소년

▦ 한 권으로 보는 어린이 인류 문명사
이방 포모 글ㆍ그림. 크리스토프 일라 소메르 글. 김영신 옮김. 인류 문명 발자취를 보여주는 세계사의 주요 장면을 알기 쉽게 담았다. 2015 소시에르상 수상작. 한울림어린이ㆍ96쪽ㆍ1만,8000원
▦ 청소년을 위한 연암 답사 프로젝트
김태빈 지음. 국어 교사인 저자가 답사 여행의 틀로 열하일기의 지혜를 쉽게 풀어냈다. 실제 답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이드북을 지향했다. 레드우드ㆍ300쪽ㆍ1만4,000원
▦ 아파트에서 기린을 만난다면?
최종욱 지음. 20년 경력 베테랑 수의사인 저자가 다채로운 동물 이야기를 전한다. 대관령 목장, 유기 동물 보호소, 부검실 등에서 만난 동물들의 사연이 담겼다. 창비ㆍ268쪽ㆍ1만2,000원
▦ 프렌즈 아프리카
오사코 히데키 지음. 쓰다 유미 그림. 박유미 옮김. 지구에서 가장 넒은 대륙 아프리카의 다양한 국가와 사회, 문화를 소개한다. 미래의창ㆍ236쪽ㆍ1만3,000원
▦ 작은 딱정벌레의 위대한 탐험
제이 호슬러 지음. 노승영 옮김. 딱정벌레 루시의 시선으로 지구 생명들을 탐사했다. 2016 미국청소년도서관협회 우수 그래픽노블에 선정됐다. 궁리ㆍ328쪽ㆍ1만5,000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