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인피니트의 멤버인 장동우(26)가 부친상을 당했다.
2일 인피니트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장동우의 아버지는 이날 오전 2시 께 지병으로 별세했다. 일본 공연을 위해 도쿄에 체류하던 장동우는 비보를 접하고 이날 오전 한국으로 귀국했다. 장동우는 현재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고 있다. 인피니트 측은 “당장 오는 3일과 4일에 예정된 ‘그 해 여름3’ 일본 공연에선 장동우의 참여가 어려울 것 같다”며 “이후 오사카 등에서 예정된 공연 참여 여부는 장동우의 정신적 충격 회복 정도를 봐서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우의 부친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아버지 얘기 하면서 눈물 짓던 동우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네’(qlvl****), ‘아버지가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했던 사람인데…’(hhz1****), ‘어떤 말도 위로가 될 수 없겠지. 아주 천천히 이겨내도 되니 슬픔 잘 이겨내길’(ifnt_s****) 등의 글을 올려 안타까움을 전했다.
양승준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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