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2일 개막
64개 프로그램 마련… 추석선물 판매

전북 장수군 장수읍 의암공원 일원에서 ‘제10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2일 개막했다.
‘한우로 전하는 사랑, 사과로 건네는 향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한우, 사과, 오미자, 토마토 등 ‘Red Color(붉은색) 농축산물’을 테마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황정수 무주군수,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꽃놀이와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개막에 앞서 토마토 달인을 찾아라, 팬터마임 페스티벌, 태권도 시연, 버스킹 공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발표회, KBS 전국노래자랑이 열렸다.
4일까지 열리는 축제는 적과의 동침, 장수한우마당, 한우 곤포나르기대회, 장수한우·사과품평회, Red·우수농산물 상품전이 열린다. 전국대회로 제8회 논개배 패러글라이딩대회, 제34회 전북도 남녀궁도대회, 전국게이트볼대회, 제1회 장수군수배 전국지구력승마대회 등도 개최된다.
또 사과수확체험, 토마토 속 황금 반지를 찾아라, 오감 만족 오미자체험, 동물농장 체험, 승마체험, 수상자전거체험, 추억의 놀이터, 비눗방울체험, 앵그리 사과체험 등 7개 분야, 64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최용득 장수군수는 “올해 갓 수확한 신선한 농축산물도 맛보고 장수 농부의 정성과 건강이 담긴 뜻 깊은 추석 선물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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