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리 슈틸리케 감독/사진=KF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울리 슈틸리케(62)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선 사소한 실수 하나라도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2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회복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일 중국과 홈 1차전에서 3-2로 이긴 하루 뒤 슈틸리케 감독은 "어제 경기에서 나왔던 첫 실점은 우리 레벨에서는 나와서는 안 되는 장면이었다"며 "실수 하나가 경기 결과를 좌우할 수 있다.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얀마나 라오스 같은 팀을 상대할 때 나오는 패스 실수와 중국이나 이란을 만났을 때 발생하는 실수의 결과는 차이가 크다"면서 "앞으로 치르는 최종 예선 경기에서는 실수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주장인 기성용과 많은 의견을 나눴다"며 "개선점은 감독이 지시할 수도 있지만 선수들 스스로가 해결점을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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