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엽(왼쪽)-박한이/사진=삼성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삼성 이승엽(40)과 박한이(37)가 통산 2,000안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1일 현재 이승엽과 박한이는 나란히 통산 1,955 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5개의 안타만 더 한다면 2,000안타를 달성하게 된다.
KBO리그에서 2,000안타를 달성한 타자는 역대 7명 뿐이었다. 이승엽과 박한이 중 누가 먼저 2,000안타를 달성하고 8번째로 이름을 올릴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 소속으로는 양준혁 만이 이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승엽은 최고령 2,000안타까지 노리고 있다. 종전 최고령 2,000안타 기록은 전준호(우리)의 39세6개월27일이다. 이승엽은 1일 현재 40세14일로 2,000안타를 달성할 경우 최고령 기록까지 새롭게 쓰게 된다.
박한이는 데뷔 첫 해였던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15시즌 연속 100안타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함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올 시즌에는 73안타를 기록하고 있어 16시즌 연속 100안타까지는 27개의 안타를 남겨두고 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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