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生·生 생태체험’ 초등생 100명 모집

경기 성남시가 충남 서천의 국립생태원을 9,000원(중식비)에 체험해볼 기회를 마련했다.
시는 ‘청소년 生·生 생태체험여행’에 참여할 성남지역 초등 3ㆍ4ㆍ5ㆍ6학년생 100명을 7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체험은 토요일인 다음달 1일 이뤄진다. 관광버스 3대로 오전 7시40분 성남시청을 출발, 국립생태원을 둘러본 뒤 오후 6시 돌아오는 코스다. 참여하면 ▦바람과 씨앗이 퍼지는 원리 ▦공기의 성질과 종류 ▦이산화탄소와 기후변화 ▦열대ㆍ사막ㆍ지중해ㆍ온대ㆍ극지 등 기후대별 생태계 등을 익힐 수 있다.
성남시는 지난 4월22일 국립생태원과 협약을 맺고 지난 7월9일 첫 체험여행을 진행했다. 국립생태원은 2만1,000㎡의 부지에 식물 1,900여 종, 동물 230여 종이 전시돼 있는 곳이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에코성남 홈페이지(www.ecosn.or.kr)를 참조하면 된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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