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저녁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에서 한국이 중국에 3-2로 이겼다. 한국은 경기 전반전 중국 수비수 정쯔의 자책골에 이어 후반전 이청용과 구자철의 연속골로 완승으로 가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후반 28분에서 5분 사이 연속 두골을 허용하는 고전 끝에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월드컵 본선 9회 연속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은 최종예선 1차전을 승리로 마쳐 승점 3점을 챙기고, 오는 6일 말레이시아에서 시리아를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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