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유교와 풍수 사상의 영향을 받아 장지(葬地)를 매우 중시한다. 그러나 최근엔 금전적 문제와 관리의 어려움 등으로 추모공원에 부모님을 모시는 경우도 늘고 있다. 다양한 문화시설까지 갖춘 추모공원도 많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여주 휴게소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진달래메모리얼파크는 1982년 설립된 100만㎡ 규모의 추모공원으로, 계약 시 묘지의 위치를 지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비롯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어 서울에서는 1시간이면 방문할 수 있다. 배수시설 등을 과학적으로 설계해 폭우에도 묘지유실 등의 염려더 없다. 쾌적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고인을 모실 수 있다는 게 진달래메모리얼파크 측 설명이다. 진달래메모리얼파크 관계자는 “깨끗하게 손질된 산책로와 등산로, 휴게 시설과 넓은 주차장 등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근처에 탄산온천, 능암한우촌, 충주호 등 유명 관광지도 많아 성묘길이 가족나들이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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