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우리은행은 1일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국기원과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1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광구 은행장(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오현득 국기원장(사진 오른쪽에서 네번째), 리우올림픽 태권도 메달리스트 국가대표 김소희 선수(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국가대표 김태훈 선수(사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및 주요임원과 함께 '국기원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국기원 및 단품심사·연수 관련 자금관리를 총괄하고 전국 800만 태권도인을 위한 특화 금융상품을 지원한다.
또 우리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태권도장 자매결연 및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우리은행은 태권도인을 위한 국기원 단증카드도 만들었다.
이 상품은 국기원의 태권도 단증에 신용·체크카드 금융기능이 추가된 카드다.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위비꿀머니를 사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5만원 어치 주고, 교통이나 쇼핑, 영화, 어학원 등에서 할인도 된다.
또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태권도장 특화 금융패키지(통장·적금·대출)'도 출시했다.
연말까지 우리은행에서 태권도장 가맹점 결제계좌를 새로 만들고 단증카드와 위비멤버스에 가입하면 최대 5만 어치 위비꿀머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태권도인을 위한 금융지원과 국내 태권도 활성화 및 글로벌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