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상급 K-POP 가수와 세계적인 클래식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음악축제가 인천국제공항 주변에서 열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4일 이틀간 인천 영종도 인천공항공사 청사 앞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2016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첫째 날인 3일에는 오후 7시 30분 ‘쇼 음악중심’ 인천공항 특집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한류열풍의 주역인 B1A4, B.A.P, BTOB, 레드벨벳, EXID 등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K-POP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둘째 날인 4일 오후 5시 30분부터는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고품격 클래식 콘서트 ‘Classic Festival in Incheon Airport’가 열린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와 이루마의 피아노 연주, 고(古) 음악계의 디바 소프라노 임선혜와 차세대 테너 박지민의 목소리가 관중들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다.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모스틀리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연주가 더해져 스카이 페스티벌 폐막 무대를 장식한다.
이와 함께 공항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를 비롯해 열기구체험, 전망대투어, 기장 및 승무원 복장 체험, 워터 페달보트타기, 캐리어 네임텍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들도 선보인다.
모든 콘서트 관람과 부대행사 체험은 전부 무료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스카이페스티벌 기간 동안 관람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무료주차장을 행사장 인근에서 운영한다.
송원영기자 wys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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