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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품질재단, 중소기업 대상 품질ㆍ생산관리 무료교육

입력
2016.09.0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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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품질재단 핵심직무향상 과정 수업 모습
한국품질재단 핵심직무향상 과정 수업 모습

한국품질재단(KFQ)은 10년 연속 중소기업 핵심직무향상 과정 우수 훈련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핵심직무능력향상 지원사업이란 고용노동부와 한국 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중소기업 직무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품질재단은 1993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 인증기관이다. 인증심사를 통해 구축한 품질, 생산 관리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품질ㆍ생산관리 교육을 특성화 사업으로 선정하여 현장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커리큘럼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2016년도에는 지난해보다 6개 과정이 늘어난 총 20개 과정이 우수훈련과정으로 선정됐다. 실패 유형과 영향 분석(FMEA), 사전제품품질계획(APQP), 측정분석기법(MSA)과 통계적 프로세스 관리(SPC), 제조원가 절감 등 기존 11개 우수과정과 함께, 국제표준(ISO)에 대한 중소기업의 개정 전환 지원 과정, 현장 표준화 지원 과정,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생산관리 과정 등 신규과정 9개까지 품질ㆍ생산관리에 관한 20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한국품질재단은 자사 핵심직무 교육의 강점으로 현업중심의 실습을 활용한다는 점을 들고 있다. 지난해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실습 프로그램 사용이나 공정도 작성훈련 같은 실습이 많아 직무에서 활용하기에 유용하다는 의견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교육생이 현업으로 돌아간 후 피드백을 실시하는 것도 강점으로 꼽았다. 교육과정에서 제공되는 훈련교재와 워크북 외에 사후관리 중에도 별도의 실습시트, 자료 등을 제공하며 교육 후 현업 적용시 발생할 수 있는 고민을 강사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2015년 ‘불량예측 및 예방품질 전문클리닉-FMEA 추진 실무’를 수료한 ㈜토비스안양사업장의 김태우 연구원은 강사에게 조언을 받아 교육내용을 실무에 적용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고 재단 측은 전했다.

한국품질재단의 2016핵심직무능력향상 교육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서울·부천·인천·수원·아산·안산·대전·대구·구미·부산·창원 전국 11개 지역에서 실시되고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대상은 우선 지원대상기업(고용보험법 시행령 12조)의 사업주 및 근로자이다. 한국품질재단은 식사, 교재 등의 교육 편의도 무료로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과정 문의 및 참가신청은 한국품질재단 홈페이지(hrd.kfq.or.kr)에서 가능하다.

최진주기자 parisco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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