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1일 전국 영업점에서 신형 i30 사전계약 접수에 들어갔다. 하반기 국산차 기대주인 신형 i30는 오는 7일 국내와 유럽에서 동시에 선보인 뒤 8일부터 국내 판매에 들어간다.
3세대 모델인 신형 i30에는 고성능ㆍ고효율 터보 GDi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 가 탑재됐다. 개발 과정에서 험난한 주행환경으로 유명한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혹독한 주행 테스트도 거쳤다.
초고장력 강판 적용 비율이 53%로 높아졌고, 신형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스마트폰 무선충전,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안전ㆍ편의기능이 적용됐다.
엔진은 가솔린 1.4 터보와 1.6 터보, 디젤 1.6 등 3개를 갖췄다. 가격은 1,980만~2,670만원이다.
현대차는 오는 7일까지 계약하는 고객 전원에게 주유비 20만원을 지원하고, 추첨을 통해 30명에게는 ‘튜익스 다이나믹 패키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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