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청렴누리문화제 개최
6개 기관 1500여명 참석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전북도가 지역의 공공기관들과 함께 범도민 청렴문화 확산에 나선다.
전북도는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 도내 6개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오는 6일 전북도청 광장에서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범도민 문화행사인 ‘제1회 청렴 누리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문화제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성영훈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전북도교육청, 농촌진흥청,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대학교병원 등 도내 6개 공공기관장과 시민단체, 학생 등 1,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희망 전북, 청렴으로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기관장들과 감사책임자들의 청렴선언과 핸드프린팅, 청렴 수건 퍼포먼스, 국민권익위원회의 '청탁금지법 제대로 알기 특강', 청렴 연극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또 참여 기관별로도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차별화된 청렴 정책을 홍보하는 등 부패 근절과 청렴 확산을 위한 각 기관의 노력을 도민에게 쉽고 재미있게 알릴 계획이다.
전북도 박용준 감사관은 “이번 청렴 문화제는 청렴에 관한 민관협업의 모범사례로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민과 함께 반부패 청렴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전북도가 대표적인 청렴 지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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